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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증권가 목표가 상향 종목보니...호실적·신사업 테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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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영업익 1조 전망
37만원선 30% 상승 가능성

12월 증권가 목표가 상향 종목보니...호실적·신사업 테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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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증권사들이 호실적과 함께 메타버스·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최근 증시를 주도하는 신사업 테마를 보유한 종목들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높여 잡고 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목표주가를 상향한 증권사 보고서는 총 21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목표주가 상향 의견이 가장 많이 나온 곳은 5개의 LG이노텍 이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LG이노텍 목표주가 평균치는 37만원 수준으로 현재 29만원대 주가 수준 대비 약 30%의 상승 여력이 있다. 호실적 행진과 함께 메타버스·전기차(애플카) 대표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증권사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결과다. 무엇보다 실적 안정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LG이노텍의 올 연간 영업이익은 1조2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87.6%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 역시 1조3122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확장현실(XR) 기기를 시작으로 2023년 폴디드 카메라 탑재, 2024년 폴더블 스마트폰, 2025년 자율주행차 및 증강현실(AR) 안경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콘서트 재개에 따른 수혜와 메타버스·NFT 등 신사업 기대감을 이유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NH투자증권은 JYP엔터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592억원, 내년 687억원, 2023년 822억원 등 실적 개선세 지속과 메타버스·NFT 등 신사업 전개를 통한 성장성을 고려해 목표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역시 신작인 리니지W 흥행에 따른 매출 성장과 함께 내년 중 도입 예정인 NFT·P2E(Play to Earn)가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효성첨단소재 의 경우 황제주 등극 기준인 목표가 100만원이 제시됐다. 지난 7일 키움증권은 주력 사업인 타이어코드(타이어보강재)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섬유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매출 확대 부분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종전 9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5.3% 높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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