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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에게 ‘플러팅’… 울산주소갖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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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5개 대학, ‘MZ가 보는 울산’ 간담회

전입학생 1000명에 생활장학금 혜택 등

울산시가 5개 대학과 손잡고 대학생, 교직원 대상 ‘울산주소갖기 이어가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는 최근 3년간 울산인구 순유출의 56%를 청년 인구가 차지하는 심각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주소갖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역 대학의 경쟁력강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실제 2021∼2023년 기간 동안 울산 순유출 인구 2만9425명 중 청년인구가 1만6484명을 차지했다.


캠페인은 5월 27일과 28일, 30일 울산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별 자체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대학들은 울산시에서 일괄 제작한 현수막과 피켓, 깃발을 활용한 포토존 운영하고, 포스터 게첨 및 기념품(부채)을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배부한다.

울산대학교는 27일 교직원과 학생회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전입한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울산주소갖기 홍보 부스와 포토존을 설치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도 윤성종 학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회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주소갖기와 홍보 사진촬영을 진행한다.


캠페인 이틀째인 28일에는 울산과학대학교가 조홍래 총장, 교직원, 학생회 등 100여명과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함께 구호제창, 사진촬영, 댄스 챌린지 숏폼 영상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은 울산시와 대학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춘해보건대학교도 해악관 잔디마당에서 김희진 총장 등 100여명의 대학 관계자가 참여해 홍보활동을 이어간다.


마지막 날인 30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는 이재용 교학부총장, 학생회 등 40여명이 기술원 마스코트가 포함된 대형 주민등록증 전달식과 ‘MZ가 보는 울산’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울산컵에 컵과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학이 직접 나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다”며, “이번 릴레이 행사를 계기로 울산주소갖기 참여 분위기가 확산하고 많은 청년이 울산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울산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은 올해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전입한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전입 시 20만원, 6개월 주소유지 시 1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선착순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 1차 접수결과 754명이 신청했고 오는 10월에 2차 접수가 진행된다.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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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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