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양영규)는 23일 차량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마다 차량용 소화기를 필수적으로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차량화재 발생 시 차량 내부의 연료 등 오일류로 인해 진행 속도가 빠르고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와 같이 비교적 출동 소방대의 현장 도착이 늦어질 수 있는 장소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차량용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차량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갓길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차량용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한 뒤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
양영규 서부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 1대가 화재 발생 시에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차량별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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