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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병원, 격리자 별도시험장, 유증상자는 별도시험실에서 수능 친다

최종수정 2021.10.19 10:00 기사입력 2021.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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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2주전 지정병원에 입소해 수능 응시
수능 전날 오후 10시까지 보건소 PCR검사 가능
올해 수능은 점심시간만 종이로 만든 3면 칸막이

1일 서울 마포구 상암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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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 유증상자는 별도 시험실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교육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일반 수험생용 시험장 1255개를 지정했고 발열 등 유증상자들을 위한 별도 시험실 2895실을 마련한다. 자가격리중인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112개소(676실),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병원·생활치료센터 33개소를 지정했다. 확진자는 수능 2주 전 지정된 병원·생치센터에 입소하고 격리수험장은 별도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에 응시한다.

백신접종과 상관없는 수험생,교사 등 모두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시험 시간 내내 책상에 전면 아크릴 칸막이를 뒀던 작년과 달리 점심시간에만 종이로 만든 3면 칸막이를 설치한다. 수능 2주 전부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입시학원 320여개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스터디카페와 게임제공업소, 노래연습장, 영화상영관 등의 시설도 방역관리를 받는다.


수능 1주일 전부터는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고등학교가 아닌 시험장 학교는 11월15일부터 원격수업을 한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도록 하고, 수능 전날은 보건소 PCR 검사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연장한다.

시험 당일 시·군지역 관공서나 기업체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시험장 인근 군부대에 수험생 등교시간에 이동 자제를 요청하고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오후 1시10~35분)을 통제시간으로 설정해 항공기 이·착륙이나 포사격 등 군사훈련도 금지한다.


전철·지하철 등 출근혼잡 운행시간도 2시간(오전 7~9시)에서 4시간(6~10시)로 연장하고 증차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들도 200m 전방에서 하차해 걸어가야 한다. 수능 문답지 운송·보관 등 안전관리를 위해 경비체계도 마련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선제적 백신접종, 수험생 유형별 응시환경 구축, 수험생 상황관리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능과 수능이후 이어지는 대학별 전형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험생 본인과 가족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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