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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어도 못사는 샤넬…"971만원·574만원 가방 1년에 1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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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샤넬 매장 진열창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샤넬 매장 진열창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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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일부 인기 상품에 한해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11일 샤넬에 따르면 샤넬은 이달부터 '타임리스 클래식 플랩백'과 '코코핸들 핸드백'을 1인당 1개씩만 살 수 있도록 구매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두 제품군은 샤넬의 대표적인 인기 제품으로, 카프스킨 기준 클래식 플랩백은 971만원이며 코코핸들 핸드백은 574만원이다.


샤넬은 또 지갑 등 '스몰 레더 굿즈' 항목에서는 같은 제품을 연간 2개까지만 살 수 있도록 했다.


샤넬의 구매제한 조치는 최근 명품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다른 소비자에 웃돈을 받아 되파는 일명 '리셀 시장'이 커지면서 이를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글로벌 매장에서도 이러한 조치를 적용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샤넬은 세 차례나 주요 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샤넬의 일방적인 조치라며 지나치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샤넬 외에 에르메스도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에르메스는 고객 1인당 같은 디자인 가방을 1년에 2개까지만 살 수 있도록 했다. 신발과 패션주얼리 상품은 1인당 같은 모델을 하루에 2개까지만 살 수 있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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