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16일 새벽 서울 은평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6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지상 4층·지하 1층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30여명이 대피하거나 소방에 구조됐다.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90대 여성 1명은 치료 도중 숨졌다. 50대 여성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다.
불은 1층 집과 주차돼있던 차량 등을 태운 후 3시 37분께 완진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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