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피 상승 출발.. 美 증시 호조에 기대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9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16포인트(0.22%) 내린 3245.52로 시작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9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16포인트(0.22%) 내린 3245.52로 시작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3일 증시는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6.77(0.21%) 오른 3253.24에 출발했다. 9시 6분 현재에는 상승 폭이 0.51%까지 커졌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장을 시작하면서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 13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인은 1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625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180개 종목은 내렸으며 97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별로는 유통업(128%), 금융업(1.13%), 건설업(0.9%) 등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유통업 중에서는 한세엠케이 가 20.40% 오른 1만2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세엠케이는 김동영 대표이사가 최대형 감사원장과 경기고, 서울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테마주로 묶이는 형국이다. 인터파크 매각 소식에 따라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 도 15.87%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 는 0.38% 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는 1.67%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NAVER (0.12%), LG화학 (0.35%), 삼성SDI (1.92%)도 오름세다.


코스피 상승 출발.. 美 증시 호조에 기대감 원본보기 아이콘


코스닥도 이날 상승 출발했다. 1.04(0.10%↑) 오른 1035.68에 장을 시작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87억원, 212억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이 4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종이목재(1.99%), IT부품(1.89%), 통신서비스(1.77%), 오락(1.57%), 건설(1.49%)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종이목재 업종 중에서는 동화기업 이 4.44% 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무림SP 가 1.69%오른 391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게임주(株)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카카오게임즈 가 0.12% 오른 8만1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펄어비스 가 0.25% 오른 7만9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전략 담당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제한된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국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본격 시행 이후의 내수소비 충격이 어느 정도 될지에 대한 불확실성, 장 마감 후에 발표 예정인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경계심리가 금일 증시 상단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실적 시즌을 앞두고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온건한 통화정책 시사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영국에서는 아직 팬데믹이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프랑스도 일부 지역에서 통행 금지가 복원될 것이라고 한 점 등으로 볼 때 상승폭 확대보다는 매물 소화의 과정이 펼쳐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