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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노씨엠에스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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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나노씨엠에스 가 올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조방지에 필요한 상표보호 분야의 성장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7일 키움증권은 올해 나노씨엠에스가 매출액 97억원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0% 증가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다. 호실적 요인은 화폐 부문에서의 신규 안료 외주 생산 업체 지정 및 여권부문에서 나노소재 신규 수주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나노씨엠에스의 타겟 시장은 첨단 보안인쇄 시장으로 은행권, 여권, 신분증 등의 국가 보안 인쇄시장이다. 김두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안인쇄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29조원에서 2024년 약 41조원으로 연평균 4%의 산업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전자화폐 사용 증가로 인쇄 증가 추이의 감소가 일부 금융권에서 예상되나 위조방지에 필요한 상표보호에 관련한 분야는 연평균 13%대로 고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나노씨엠에스의 투자 포인트를 3가지로 꼽았다. 먼저 액권 증가에 따른 보안소재 중요성이 증가다. 그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현금을 가지려는 성향이 커져 고액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5만원권 발주량은 20조원을 넘어 25조원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나노씨엠에스의 소재 수주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그는 "나노씨엠에스는 한국 조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예상되는데 과거 해외 국가 보안시장에도 공동으로 진출할 전력이 있다"며 "지난해는 인도지역 전자여권에서 나노씨엠에스의 제품 2개가 채택돼 납품 중이며, 은행권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베트남은 작년 샘플 테스트를 통과해 올해부터 양산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으로 민간보안시장 진출"이라며 "게스 청바지 브랜드 정품인증 소재를 시작으로 카지노칩, 의약품, 화장품 등으로 시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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