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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주 구매층은 40대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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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5월 다섯째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조국의 시간'의 성별·연령별 구매 현황.(자료출처=교보문고)

교보문고 5월 다섯째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조국의 시간'의 성별·연령별 구매 현황.(자료출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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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은 여성보다 남성이, 연령대로는 40대가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는 '조국의 시간'이 5월 다섯째주 베스트셀러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성별 구매 독자 비중을 살펴보면 남성은 62%, 여성은 38%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6.8%로 가장 높았고 50대 32%, 60대 이상 15.4% 순이었다. 남녀 모두 40대에서 가장 높은 구매 비중을 보였다.


베스트셀러 상위권은 소설 분야가 다수를 차지했다.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2위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4위를 기록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문명'은 출간과 함께 종합 5위에 올랐다. '문명'은 남성과 여성 독자 구매 비중이 비슷하게 나타났고 40대의 구매가 높았다.


인기 예능 방송의 영향력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출연자들의 책 마다 판매가 급등하고 있다. 정유정 작가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그의 책 '종의 기원'은 9위, '7년의 밤'은 13위로 뛰어올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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