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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개별주택 45만4000호 가격 공시 … 울릉도 전년比 14%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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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평균 2.88% ↑…14개 시·군 평균보다 높아
도내 최고가 단독주택은 포항 여남동 11억3800만원
최저가 주택은 울진군 정림리 92만9000원

경북도, 개별주택 45만4000호 가격 공시 … 울릉도 전년比 14%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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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2021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약 45만4000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29일 23개 시·군을 통해 일제히 공시하고,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5월28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전년과 대비해 2.88% 상승했다. 울릉(14.24%)·영양(8.15%)·군위(8.12%)·봉화(7.88%) 등 14개 시·군은 도내 평균 상승률 보다 높았으나, 구미(0.17%)·김천(0.33%) 등 9개 시·군은 평균보다 낮았다.

가격 수준별 분포현황을 보면 전체 45만4579호 가운데 3억원 미만인 주택은 43만8807호로 96.5%를 차지했다. 3억원 초과 6억원 미만 주택은 1만3679호(3%), 6억원 초과 9억원 미만 주택은 2054호(0.45%), 9억원 이상의 주택은 69호(0.05%) 등의 분포를 보였다.


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 소재의 단독 주택으로 11억3800만원이며, 가장 낮은 주택은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92만9000원으로 파악됐다.


이번 개별주택공시가격은 단독주택 등에 대해 2020년 11월부터 주택과 부속토지에 대한 특성조사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만6000호의 경북도 표준단독주택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결정됐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개별주택공시가격이 국세·지방세,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등 63개 분야의 부과 및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가격의 적정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시가격이 적정한지 확인해 달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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