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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4타 차 선두 "7언더파 몰아치기"…김주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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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 2021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둘째날 문경준 등 4명 공동 2위 '추격전'

함정우가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둘째날 11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PGA

함정우가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둘째날 11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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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7언더파 폭풍 샷."


함정우(27ㆍ하나금융그룹)가 15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골프장 오크ㆍ메이플코스(파72ㆍ7147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2021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4타 차 선두(11언더파 133타)로 올라섰다. 2019년 대상 문경준(39ㆍNH농협은행)과 문도엽(30ㆍDB손해보험), 최민철(33), 방두환(34)이 공동 2위(7언더파 137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함정우는 2019년 5월 SK텔레콤오픈 우승자다. 2016년 프로로 전향해 코리안투어 퀄리파잉(Q)스쿨 낙방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실패 등 다양한 시행 착오 끝에 2018년 신인왕을 거쳐 2019년 SK텔레콤오픈에서 마침내 챔프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우승이 없다는 게 오히려 의외다. 지난해는 10개 대회에서 KPGA선수권 2위 등 ‘톱 10’ 진입 4차례에 머물러 속을 태웠다.


첫날 4언더파, 이날은 버디 8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1~12번홀 연속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1~4번홀 4연속버디로 가속도가 붙었다. 6번홀(파4) 버디는 7번홀(파3) 보기로 까먹었지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다시 기분좋은 버디를 솎아냈다. 함정우 역시 "그동안 퍼팅이 부족했다"며 "SK텔레콤오픈 우승 당시 퍼터로 바꾼 효과가 나타났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첫날 선두 이세진(20)은 2오버파 난조로 공동 7위(4언더파 140타)로 밀렸다. ‘코리아투어 최연소 챔프’ 김주형(19ㆍCJ대한통운)이 이븐파를 보태 이 그룹에 합류했고, 이태희(37)가 공동 15위(2언더파 142타)다. 지난해 대상과 상금왕 등 ‘2관왕’ 김태훈(36ㆍ비즈플레이)이 공동 24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잡았다. 2019년 챔프 이태훈(캐나다)은 공동 53위(2오버파 146타)에 그쳐 타이틀방어가 어렵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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