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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선갑 광진구청장,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모의 훈련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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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진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개소 앞서 모의 훈련

[포토]김선갑 광진구청장,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모의 훈련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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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5일에 예정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자양체육관) 개소에 앞서 백신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 접종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실전처럼 시행하고 지적 사항을 개소 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모의훈련에는 의료인력, 행정인력,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참가자별 역할을 부여하여 실제 접종처럼 시행됐다.


모의훈련 순서는 ▲백신 준비 및 희석·조제 훈련 ▲구민 접종 모의훈련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처치로 나눠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순서에 따라 백신 냉장고에서 백신 일지 작성 후 백신 조제 준비를 하고, 간호사가 백신을 조제하는 과정을 거쳐 접종 대상자 방문, 접수, 예진, 접종, 전산등록 등을 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특히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등이 소속된 광진구재난극복민간협의회 35명이 직접 참여, 접종대상자 역할을 맡았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이 접종대상자로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파악하기 위해서 직접 참여했다”며 “참여해보니 한층 더 안심이 되고, 실전에서도 대상자의 이동부터 접종까지 모든 단계를 꼼꼼하게 살펴 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환자발생, 의사 호출, 응급조치와 후송까지 과정을 마치고, 평가위원 의견 종합토의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는 올해 안에 전 구민의 70%(24만2246명)가 백신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정부 방침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에 들어갈 방침이다.


우선 75세 이상 어르신(46.12.31. 이전 출생자)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의료인력은 하루 600명을 접종할 수 있는 의사 4명, 간호사 8명, 응급구조사 1명으로 이뤄진 1개팀이 투입되며, 하반기 이후에는 3개 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응급상황에 대비해 광진소방서에서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구급차 등을 지원,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건국대병원과도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접종센터 운영 종료 후 전체 소독을 매일 실시할 예정이며, 출입구·접수대에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 의료진은 페이스 쉴드 및 보호복을 착용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와 함께 광진소방서와 협조, 화재 대비 현장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간에는 경찰, 야간에는 군부대가 상주하며 센터를 방호한다.


더불어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수송버스를 확보, 동주민센터에서 접종센터까지 수송을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최근 부쩍 따뜻해진 기온과 봄 나들이로 이동량이 늘어 ‘3차 유행’보다 더 큰 규모의 ‘4차 유행’이 현실화 된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백신은 바이러스를 종식시킬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에 구는 첫째는 ‘안전하게’, 둘째는 ‘신속하게’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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