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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싼 인터넷 기업"…아프리카TV 목표가 잇따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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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 134% 급증…기부경제 매출 성장 확인
작년 주가 12% 하락...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조정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아프리카TV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내면서 증권업계에서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2% 늘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134%나 급증했다. 시장 전망치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9%와 16.9%를 웃도는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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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선 아프티카TV의 플랫폼 매출(448억원) 중 기부경제선물 매출(429억원)에 주목한다. 코로나10 이후 동영상 소비가 늘어났는데 교육과 취미 등 채널 증가가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부경제라는 기본틀에 대한 경쟁력은 재확인했다"며 "올해 매출은 20% 이상 성장하고 마진율도 올라갈 것으로 보여 전세계에서 가장 싼 인터넷 기업으로 추가적인 주가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도 "플랫폼서비스 매출 성장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며 광고는 자체 광고솔루션 도입과 함께

고성장기에 돌입한다"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종전 목표주가보다 17.9% 높인 9만2000원, 유안타증권은 9만9000원까지 올렸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아프리카TV 주가는 약 12% 하락하며 양호한 실적과 무관한 주가흐름을 시현했다"며 "며 "아프리카TV 시청자 저변이 확대되고 유튜브 슈퍼챗 등의 크리에이터 후원 문화 보편화되는 등 국내 동영상 시장의 성장세는 유효하다. PER 14.8배 수준의 주가는 글로벌에서 가장 저평가된 동영상 기업을 매수할 기회"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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