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스튜디오서 제작한 ‘디지털 페이커’ 팬들에게 특별한 새해 인사
점프AR·VR 앱으로 가족에게 재미있는 설 맞이 인사하고 VR 공연·여행도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텔레콤 이 언택트 설날을 즐겁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혼합현실(MR)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프로게임단 T1 LoL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디지털로 구현된 T1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팬들에게 특별한 설 맞이 인사를 전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e스포츠 비시즌 기간에 점프스튜디오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로 페이커를 촬영해 실감나고 다채로운 모션을 가진 AR 기반 ‘디지털 페이커’를 구현했다. ‘디지털 페이커’는 조만간 SK텔레콤의 대표 AR 플랫폼인 ‘점프AR’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여질 계획이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및 광고, 이벤트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설 명절 기간 ‘점프AR’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여러 사정으로 서로 얼굴을 마주하기 어려운 가족과 친지들에게 재미있는 사진과 동영상 카드로 안부를 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점프 AR 앱을 실행해 명절 셀카 이펙트 기능을 선택하면 본인의 얼굴을 AR 동물들이 한복을 입고 춤추고 있는 배경이나 한복을 입고 절을 하는 배경 등에 합성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저장하고 가족·친구·지인에게 전송할 수 있다. 자녀가 있는 고객들이라면 자이언트 동물들부터 핑크퐁 등 다양한 테마의 AR 캐릭터들을 활용해 집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VR 플랫폼 ‘점프 VR’에서는 코로나19로 여행에 목마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VR 여행 영상을 제공한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40개국 해외 VR패키지 콘텐츠를 제공해 해외 각국을 VR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이적, 마마무, YB 등 유명 가수의 다양한 공연 영상과 남이섬 대표 명소 메타세콰이어 길을 배경으로 하는 난타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점프 VR 앱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독점 영상들을 이용자들은 가입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MR서비스 CO(컴퍼니)장은 “코로나19로 명절 가족모임, 공연감상, 여행 등에 제약이 많은 고객들에게 SKT의 혼합현실 서비스들이 즐거운 명절을 지내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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