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밤사이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469명으로 늘었다.
2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밤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해 1467~1469번으로 등록됐다.
1467번은 서구 주민으로 서울 동작구 884번과 관련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진단검사를 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 주민인 1468번은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전남 영암 관음사와 관련됐다.
1469번은 지난달 21일 확진된 광주 888번 확진자 관련돼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됐다.
광주지역에서는 20일 하루 동안 앞서 발표된 3명을 포함해 총 6명이 확진자로 등록됐다.
영암 관음사 관련 2명, 기존 확진자(서울 동작구 884번, 광주 888번) 관련 2명, 중앙병원 관련 1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현재까지 14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204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15명이다.
43만 9779건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현재 5461명이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다.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711명이 격리 중에 있다.
지난 13일 효정요양병원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와 하루 31명이 발생한 이후 6→6→15→11→8→11→6명으로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하루 발생하는 확진자 수와 감염경로가 방역체계 안이라는 점에서는 안정세로 볼 수 있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며 “시민들 모두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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