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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1兆 넘게 팔아도 외국인·기관 매수행렬…코스피 1.3%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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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낙폭 좁히며 840 부근에서 마감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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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11일 코스피가 1.3% 넘게 상승하며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이 1조원 넘게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이를 받아내며 지수 견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5%(33.04포인트) 오른 2485.87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0.59% 오른 2459.50으로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폭을 넓혀갔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강세였다. 각각 8342억원, 4018억원을 순매수한 것이다. 반면 개인은 1조188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은행(4.38%), 증권(4.17%)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유통업(3.17%), 금융업(3.10%), 건설업(2.27%), 운수창고(2.25%) 등의 순이었다. 종이·목재(-0.68%), 음식료품(-0.27%), 화학(-0.2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의 상승폭이 7.2%로 가장 컸다. 이어 LG생활건강 (2.7%), 삼성전자 (1.8%), 삼성바이오로직스 (1.2%), 현대차 (1.1%), SK하이닉스 (0.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삼성SDI (-3.9%), LG화학 (-1.4%), NAVER (-1.0%), 카카오 (-0.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11%(0.89포인트) 내린 839.90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0.01% 오른 840.89로 출발한 뒤 개장 직후 829.53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점차 반등하며 마감했다.


코스피시장과 달리 외국인과 기관이 121억원, 58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988억원을 사들였다.


하락한 업종과 상승한 업종이 비슷했다. 유통(2.93%), 운송(2.27%), 방송서비스(1.97%), 통신방송서비스(1.86%) 등은 오른 반면 기술성장기업부(-2.79%), 비금속(-2.22%), 기타서비스(-1.64%)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업종 중 상승한 종목은 6개였다. 셀트리온제약 이 15.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5.2%), CJ ENM (2.2%), 휴젤 (1.8%) 등의 순이었다. 반면 씨젠 은 -7.8% 떨어졌다. 알테오젠 (-3.0%), 에코프로비엠 (-2.7%), 카카오게임즈 (-1.1%) 등도 내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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