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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 주만에 '사자'…배터리株 매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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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한 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LG화학과 삼성SDI 등 배터리주에 대한 매수세를 지속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까지 6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2조125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시장에서 1조9856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1393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 LG화학을 7144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삼성전자 를 2426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삼성SDI (2356억원), 카카오 (1706억원), 네이버( NAVER ·1037억원), 삼성전자우 (841억원), SK하이닉스 (836억원), SK케미칼 (672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565억원), 삼성전기 (43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현대차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현대차를 593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기아 를 495억원 팔았다. 이밖에 금호석유 (428억원), 롯데케미칼 (401억원), 제넥신 (353억원), SK텔레콤 (345억원), 한국전력 (274억원), 넷마블 (269억원), 삼성E&A (250억원), 에이스테크 (207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강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월을 통과하는 동안 관찰됐던 지독한 관망세는 이제 적극적인 매수세로 태세를 전환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미온적이던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활기를 더하는 게 특징적"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원화 강세 등 외국인 매수세가 한층 강화될 수 있는 여건인 만큼 이들이 선호하는 대형 경기민감 가치주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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