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구릿값↑·전력망 투자 확대‥전선株 고공행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6일 주식시장에서 일진전기 , 대원전선 , LS ELECTRIC 등의 전선·케이블 관련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릿값 상승과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전선·케이블 수요 증가로 관련 기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0시20분 현재 대원전선, 일진전기. LS ELECTRIC, 삼화전기 등이 전날 종가 대비 8% 이상 올라 거래되고 있다. LS , 가온전선 , 대한전선 , HD현대일렉트릭, 광명전기 등도 3% 이상 상승 거래 중이다.

구리 가격이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이는 데다 글로벌 주요국이 전력망 투자 확대에 나서면서 전선·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구리 현물 가격은 지난 24일(현지시간) t(톤)당 965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6개월 사이 20% 이상, 올해 들어서는 12% 넘게 오른 수치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구리 광산·제련 기업의 감산 움직임에 구리 수급이 악화하면서 구리 가격이 오르고 있다"면서 "선진국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난립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기대도 일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케이블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원자재 시장 조사업체 CRU에 따르면 전 세계 해저케이블 수요는 2022년 6조4000억원에서 5년 후인 2029년에는 29조5000억원으로 약 4~5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