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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콜롬비아에 코로나19 진단장비·키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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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가 콜롬비아에 8억7000만원 규모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장비와 키트 공급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 콜롬비아에 코로나19 진단장비·키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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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콜롬비아 코로나19 포괄적 긴급내용 프로그램 기자채 1차 공급' 사업에 최종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공급할 장비는 현장 진단용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비 3대와 핵산 추출장비 1대, 20만 테스트 분량의 추출 키트다. 총 8억7000만원 규모로 연내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미코바이오메드의 원천 기술인 ‘랩온어칩’ 기술을 적용해 신속·정확·경제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콜롬비아 긴급지원 사업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현장진단(POCT)에 최적화된 미코바이오메드의 기술력이 입증된 결과로도 해석된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K-진단의 우수한 역량이 개발도상국에 전파되어 진단 소요시간 단축, 의료인력 보호 등의 실질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단순 방역물자 지원을 넘어 감염병 예방역량이 향상될 수 있게 사후관리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10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지난 8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돌입했지만 신고서 기재사항에 대한 단순 보완 요소가 발생하며, 상장 일정이 한달 연기됐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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