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30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외부전문가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주민감사관 위촉식을 겸한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감사관은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의 감사에 참여해 교육행정 발전방안과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불합리한 제도 발굴을 통해 개선·권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새로운 주민감사관들이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로부터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교육현장에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이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선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감사관제는 교육수요자 입장에서 교육행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며 열린 감사 정착과 감사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도입됐다. 지난 제5기 주민감사관은 지난해 188개 기관 감사에 참여해 학교급식, 학생생활지도 등 306건 의견을 제시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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