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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104명 급증…사망 1명 포함(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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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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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3명이 추가로 발생, 총 확진자가 104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확인된 후 한달가량 지난 시점인데, 이날 하루에만 전체 환자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 추가됐다. 이날 확진자로 확인된 환자 가운데는 사망자도 1명이 포함됐다. 사망원인에 대해선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날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들어 추가로 확인된 환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1명은 대구ㆍ경북지역이며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확인된 환자가 31명으로 이날 하루에만 총 53명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앞서 전일까지 나온 51명에 이어 총 환자는 104명으로 증가했다. 완치돼 격리해제ㆍ퇴원한 이는 16명으로 전일과 같다.

새로 확인된 대구ㆍ경북의 21명은 앞서 18일 확인된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신천지대구교회 사례와 관련한 이가 5명이며, 31번 환자가 입원치료를 받은 새로난한방병원과 관련한 이가 1명이다.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있는 환자가 13명이다. 이 가운데는 사망자가 1명 포함됐다. 이 환자는 해당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으로 전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후 실시한 바이러스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후 사망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에서 나온 추가 환자 1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로써 완치해 퇴원한 환자 16명, 사망자 1명을 제외하면 현재 87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1만1238명이 검사결과 음성이 나와 격리해제됐으며 1860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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