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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임미리 사태'에 "與, 반대할 자유에 편협성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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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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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를 검찰에 고발했다가 역풍을 맞은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반대할 자유에 대한 편협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교수와 해당 언론사에 대한 고발을 철회한 건 잘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가 말끔하지 않은 데다 임 교수의 정치적 이력을 부각시키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당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임 교수와 해당 칼럼을 제개한 경향신문 담당자를 고발했다가 여론의 질타에 지난 14일 고발을 취하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임 교수가 과거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의 싱크탱크 '내일'의 실행위원장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해 뒤끝 논란이 있었다.


심 대표는 이에 대해 "민주당에 대한 이번 비판은 임 교수의 정치적 이력을 몰라서, 혹은 임 교수 입장을 지지해서 나온 게 아니다"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할 자유에 대해 민주당이 편협한 탓이다. 국민들은 민주당이 진영논리를 넘어 이 자유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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