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진그룹 "대한항공 임·직원 한진칼 파견, 적법한 전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공정거래법·파견법 위반 소지" KCGI 주장에 반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진그룹은 21일 대한항공이 지주사 한진칼에 임직원을 불법파견해 부당지원했다는 사모펀드(PEF) KCGI의 주장과 관련 "직원파견은 그룹 내 인력 교류에 해당하는 적법한 전출"이라고 반박했다.


한진그룹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항공이 한진칼에 불법파견과 부당지원을 했다는 KCGI 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KCGI는 대한항공이 일부 임·직원을 한진칼에 파견, 주주총회와 관련한 업무지원에 나섰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실이라면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 등에 해당하고, 파견법 위반소지도 크다'면서 "조원태 대표이사가 자신의 총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전 근대적인 행태를 펼치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한진그룹은 이에 대해 해당 인력파견이 적법했다며 "파견시 발생하는 인건비 등 제반 비용에 대해선 공정한 계약에 의거, 정당한 절차로 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진그룹은 "이런 그룹사간 전출 및 인력교류는 그룹 내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와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면서 "타 기업에서도 통상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적법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임직원 수가 32명에 그친다. 한진그룹은 이에 한진칼의 실무 지원 등을 위해 인력을 파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