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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귀금속 시장 종로구 '주얼리 기획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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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4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진공원서 종로 주얼리 기획전 'Jewelry in Jongno' 개최

국내 최대 귀금속 시장 종로구 '주얼리 기획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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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귀금속 시장인 종로1가~5가 일대는 커플, 신혼부부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얼리 구입을 원하는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이런 지역적 특색에 기반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4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진공원(종로구 청진동 146-3)에서 종로 주얼리 기획전 'Jewelry in Jongno'를 개최한다.

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귀금속 산업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주관 반지위크(주얼리 특별 프로모션기간)가 10월31일까지 열리는 데 발맞춰 귀금속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종로 주얼리 기획전은 국내 유수의 귀금속 업체 및 공방 제품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얼리 제품 전시는 물론이고 구입 또한 가능하며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행, 귀금속 거리 홍보 등을 진행한다.


주얼리 판매 부스는 총 20여 개로 판매 품목은 귀걸이, 목걸이, 반지, 팔찌 등 다양하다. 체험 부스에서는 나만의 주얼리 만들기 유료 체험을 연다. 단, 구매 고객이 뽑기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됐을 시에는 무료로 나만의 특별한 주얼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주얼리 홍보 부스에서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알린다. 제품 클리닝 및 감정 서비스, 반지 사이즈 측정 등이 있다. 종로홍보관에서는 주얼리 직업의 세계, 크리에이터 ‘하늘수아’의 귀금속거리, 서순라길 소개 영상, 중국 파워블로거(왕홍)의 한국 주얼리 신진디자이너 소개 등 주얼리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이밖에도 나의 탄생석 맞추기 이벤트를 열고 12개의 탄생석 중 나의 탄생석에 투표하는 참가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제로페이 결제 고객에게도 볼펜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제로페이 사용법을 알려주는 부스 또한 별도 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는 전국 주얼리 업체의 약 20%가 밀집돼 있는 명실상부 주얼리 산업 중심지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뛰어난 실력을 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판로가 없어 자신의 주얼리를 세상에 아직 알리지 못한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 또 오가는 시민 누구나 나만의 특별한 주얼리를 만들어보고, 양질의 주얼리 제품들을 구경하며 귀금속 산업에 대해 가깝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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