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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새벽 10% 수직낙하…국제회계위 "화폐도 금융상품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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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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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세가 일제히 폭락했다.


25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6시20분께 기준으로 전날보다 10.87%나 하락한 103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125만 원이나 폭락한 수치다.

이날 새벽 3시쯤 개당 1130만원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 가격은 30분간 80만원가량 수직낙하했다. 이후 새벽 5시 들어 2%가량 반등을 보였으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 빗썸 시가총액 기준 각각 2위와 3위인 이더리움과 리플은 같은 기간 약 18%, 13%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19만86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23일 한국회계기준원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가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상통화 보유 시 IFRS 기준서를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한 끝에 가상통화는 금융자산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는 화폐도 금융상품도 아니라는 국제 회계기준이 제시됐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에서는 가상통화의 제도권 진입이 한층 더 어려워졌다.


한편 비트코인 시세는 폭락 이후 새벽 5시 들어 2%가량 반등을 보였지만, 빗썸에 상장된 가상화폐 상당수는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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