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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 재배 기계화로 경쟁력 강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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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양파 기계화 사업 교육 실시… 630㏊목표, 19억 원 투입

무안군, 양파 재배 기계화로 경쟁력 강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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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0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농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비 절감을 위한 ‘양파 기계화’ 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파 기계화’ 사업은 농촌 노동력의 감소와 농번기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건비 상승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것으로 무안군은 매년 기계화 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올해 무안군은 군정 역점 사업인 양파 기계 정식 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지난해(547㏊)보다 15%가 늘어난 630㏊를 목표로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기계 정식에 필요한 육묘 상자, 종자 코팅, 멀칭비닐, 상토 등의 농자재와 및 정식기. 전엽기, 파종기 등의 기계를 지원한다.


군은 이번 교육에서 기계 육묘 재배기술과 농가 우수 사례발표, 농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고, 토론회를 통해 농가 상호 간 정보 교환과 그동안 양파 기계 정식을 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문제 해결의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양파 재배 농가가 불안정한 양파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이 절실하고 이는 양파 기계화를 통해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자리였다.

교육에서 사례발표를 했던 한 농가는 “양파 기계 정식의 성패는 육묘에서 판가름 난다며, 관행과 달리 기계 묘는 묘판 발아율, 물관리와 비배 관리 등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현재 어느 정도 정착 단계에 들어선 정식과정 기계화뿐 아니라 앞으로 본 밭 관리 기계화(비료살포, 병해충 방제), 수확 작업 기계화, 농작업 간소화(생분해 멀칭비닐)등 산적한 과제들을 차례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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