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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향남읍 '드론실증도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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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향남읍 '드론실증도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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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화성시 향남읍을 '드론(무인경비행기) 실증도시'로 정부에 신청했다.


경기도는 지난 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관하는 '2019년 드론실증도시(Drone Air City) 공모사업'에 화성 향남읍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은 드론 실용화 및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일정기간 규제 없이 안전성 테스트 등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이다.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다.


도는 이번 신청서에서 '드론을 활용한 사람과 산업을 숨 쉬게 하는 환경도시 조성을 과제목표'로 폐기물 업체, 공사현장 환경 모니터링, 산업단지 대기 질 측정 등을 세부수행 과제로 설정했다.


실증도시로 신청된 향남읍은 공무원 1인당 인ㆍ허가 건수가 연간 301건에 달할 만큼 급격한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환경오염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단속이 어려운 곳이다.

도는 드론을 통해 환경감시를 하게 되면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평원 도 과학기술과장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첫 번째 규제샌드박스 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실증ㆍ실험을 통해 드론 활용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등 드론시장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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