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림산업, 정기주총서 '주당 1700원' 배당 안건 승인…이사보수 한도 10억↑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트러스톤자산운용 배당안건 반대, 찻잔 속 태풍에 그쳐

대림산업, 정기주총서 '주당 1700원' 배당 안건 승인…이사보수 한도 10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대림산업이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700원, 우선주 1주당 1750원 배당 등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21일 대림산업은 서울 종로구 본사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7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민간 자산운용사로는 처음으로 재무제표 승인 건에 반대한다는 의결권 행사 의사를 밝히면서 표 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찻 잔 속 태풍에 그쳤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대림산업의 배당성항이 약 20% 수준인 상장자 배당성향에 비해 낮다면서 배당성향을 높이고 배당계획 공개를 요구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기준 대림산업 지분 0.62%(21만5681주)를 보유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아울러 임기가 만료된 장달중 서울대 정치학과 명예교수 대신 김일윤 김일윤 PIA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이어 이사 보수한도 승인액을 작년 50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인상했다.


의장을 맡은 김상우 대표는 "지난해 국내 건설 시장이 정부 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으나 미니 신도시급인 용인 한숲시티를 조성하고 GTX-A 노선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올해는 디벨로퍼 사업에 집중해 수익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림산업의 주요주주는 대림코퍼레이션(21.67%), 국민연금(13.25%), 크레디트스위스(2.36%) 등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