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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24일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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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열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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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올해 첫 부동산 공시가격 확정치가 오는 24일 발표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열렸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예정안을 심의해 최종 수치를 확정하기 위한 자리였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는 학계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감정원과 민간 감정평가사들이 산정한 부동산 공시가격을 심의하고 최종 결정하는 기구다. 위원장인 국토부 1차관을 비롯한 국토부 관계자 3명과 기획재정부 등 정부위원 6명이 참여하며 법조계(1명)ㆍ한국감정원 등 관계기관(4명)ㆍ감정업계(3명) 등 위촉위원 14명으로 구성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추진 방향과 함께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9일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예정안을 공개하고 이달 7일까지 소유자 및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올해 가격 인상 폭이 과도하다는 항의가 빗발쳤다. 서울 강남·서초·종로·동작·성동·마포구 등 6개 자치구는 인상률을 낮춰야 한다며 국토부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예정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10.23% 올라 2005년 주택 공시가격 제도 도입 이후 처음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20.83%로 전국의 두배 수준이었다. 강남구가 42.87% 뛰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되면 국토부는 약 한달간 소유주들의 이의 신청을 받아 가격 조정에 나선다. 그러나 실제 가격이 조정되는 경우는 드물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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