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셀루메드 는 동국생명과학과 21억3200만원 규모의 관절 활액 대체재 비스코실(VISCOSEAL Syring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2017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9.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이다.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메이저 제약사인 동국제약 의 자회사로 유럽연합(EU)·일본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17여개 국가에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회사다.
비스코실은 셀루메드가 스위스의 TRB Chemedica사에서 독점 판매권을 취득한 제품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성을 인정받아 관절경 수술시장에 공급해왔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비스코실은 연간 수십만 건에 이르는 관절경 수술에 필수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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