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국토부 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한은행은 국토교통부 주관 '2018 건물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제도 이행 우수업체 포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장관상을 수상한 신한은행은 2014년부터 정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부여 받아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본점 및 전국 영업점 대상 LED조명 교체,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냉·난방 온도 준수, 외부간판 조명 운영시간 단축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왔으며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초과해 달성하고 있다.

특히 2013년 금융권 최초로 자체 환경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온실가스,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등 데이터와 환경·에너지 경영을 위한 전략 및 시스템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 2012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을 도입했으며 2016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2015) 추가 인증도 획득했다. 이와 같은 친환경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정보공개 환경부장관상, 녹색경영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은행 관계자는 "환경경영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