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시즌 끝나는 1월은 5%대로 낮아져
커피·케익류와 모바일 상품권 인기
실제로 연말이 되면 e쿠폰 수요가 급증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12일 11번가에 따르면 1년 중 e쿠폰 거래가 가장 많은 달은 12월인 것으로 확인횄다. 11번가의 지난해 e쿠폰 거래액을 월별로 보면 11월이 14.8%, 12월이 17.8%로 가장 높았다. 11~12월을 합하면 32.6%로 전체 거래의 3분의 1이 연말 두달에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는 8~9월이 각각 9.8%, 9.4%로 높았고 4~5월은 7%대를 기록했다. 연말 선물 시즌이 끝난 1월은 5.7%로 낮았다.
품목별로는 '커피', '베이커리' 등 카페상품을 살 수 있는 e쿠폰이 인기가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편의점', '영화예매권', '모바일 상품권' 순으로 잘 나갔다. 20대는 '커피'를, 30대부터 50대까지는 '베이커리(케이크)'를, 60대부터 70대까지는 '모바일 상품권'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16일까지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위크'를 열고 투썸플레이스의 인기 케이크 교환권을 최대 15%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매장에서 케이크 교환시 아메리카노 1잔도 무료 증정한다. 12일 오전 11시 타임딜을 통해 크리스마스 신제품으로 나온 '스노우 블랙벨벳 케이크'를 정가 대비 20% 저렴한 2만5600원에 5500장 한정수량 판매한다. 연말 추억쌓기를 위한 '후지필름 브랜드위크'도 연다. 또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눈썰매장 개장을 앞둔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 지역별 인기 테마파크 및 눈썰매장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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