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1월 금융권 가계대출 8조원 증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11월중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8조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10조원 늘었던 것에 비해 2조원 줄어든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축소된 것은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로 설명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은행의 경우 가계대출이 6조7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이 4조8000억원 늘었고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증가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주택담보대출은 1조8000억원 증가했으나 기타대출은 1조8000억원 줄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추세가 확대된 것은 최근 전세 거래 증가에 따라 전세 대출 취급이 늘고 전세 대출 관련 정책상품의 은행 재원 활용된 것 등의 영향으로 설명했다.

제2금융권의 경우 가계대출은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3조4000억원 증가했던 것에 비해 2조1000억원 줄어든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4000억원이 감소했다. 기타대출의 경우 1조6000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00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한편 금융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68조5000억원으로 예년보다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실제 2015년(1월~11월)의 경우 97조9000억원 증가했고 2016년에도 84조5000억원 늘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