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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5G·자율주행차·핀테크 함께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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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미 민간합동 경제포럼 개최

외교부 "미래지향적 협력의제 중심"

"향후 양국 경제관계 발전 방향 모색"


현대차그룹-오로라가 구상하는 스마트시티 내 자율주행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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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한국과 미국이 민관합동으로 경제포럼을 개최하고 5G와 자율주행차, 핀테크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양국 경제관계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7일 외교부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한미경제연구소(KEI, Korea Economic Institute) 주최로 '제2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을 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미 FTA 개정 이후 경제협력 관계'를 주제로 열린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미 FTA의 호혜적 개정 등 한미간 경제통상 현안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한미 양국이 불공정 무역관행, WTO개혁, 디지털무역 등 세 가지 도전 요인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토론 과정에서 "혁신, 지적재산권, 디지털경제 등 신규 부상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논의도 진행됐다. 외교부는 "한미간 미래 협력 유망 분야로 ▲핀테크 비즈니스, ▲자율주행자동차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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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혁신-디지털 이코노미' 세션에서는 디지털플랫폼 산업기반의 다양화를 위해 한미간 디지털산업 분야의 협력이 필요함이 강조됐다.

디지털 분야에서 한미간 협력을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한 과거 사례를 참고해 ▲5G 표준화, ▲인적 자원 양성,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확장 분야 등에서의 한미간 미래협력 가능성을 짚어봤다.

외교부는 "금번 포럼 논의에 기초하여, 양국에 상호 호혜적인 분야로 경제외교 지평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관련 논의는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개최 예정인 외교부-국무부간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Senior Economic Dialogue)에서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외교부가 후원하고, 미국 국무부가 지원했다. 한미 양국의 정부 관계자를 포함하여 학계, 기업인, 언론인 등 민간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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