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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與 ‘정개특위 무력화’ 운운…염치없는 소리도 정도껏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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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목소리에…"與, 언제까지 딴청만 피울 건가" 비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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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정의당은 26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의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백브리핑 발언과 관련해 “홍 대변인이 정개특위 무력화를 운운한 대목은 매우 유감”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가 어렵다느니, 손해를 본다느니 등의 말로 정개특위의 논의 영역을 난감하게 몰아가 버린 것은 바로 집권여당”이라고 비판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인가”라며 “염치없는 소리도 정도껏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여당이 지금의 지지율을 기반으로 다음 총선의 의석수를 멋대로 가늠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지금 자신들이 고수하는 주장이 칼날이 되어 돌아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야3당이 단일한 안을 가져오라는 주장에 대해 “야당들의 주장은 다른 것이 아니고, 득표율과 의석수가 일치하는 선거제도 도입을 통해 민의를 정확히 반영하는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에 가장 합당한 선거제도가 독일식정당명부비례대표제를 기초로 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대체 어제 야 3당의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발표문을 뭘로 본 것인가”라며 “정의당을 비롯한 야당들의 뚜렷한 목소리에 언제까지 딴청만 피울 것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정 대변인은 “도대체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인가 다시 한 번 묻는다”며 “비례성을 높인 이견의 여지가 없는 민주당의 선거제도 개혁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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