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점포당 절감할 수 있는 카드수수료는 연간 240만원으로 추정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편의점 업계는 정부의 이번 카드수수료율 인하 정책으로 연간 460억원의 카드수수료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을 점주들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정책이라며 편의점 본사측은 반기는 입장이다.
26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회원사 가맹점의 약 50%에 해당하는 1만9360여개 점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1개 점포당 절감할 수 있는 카드수수료는 연간 240만원으로 추정했다.
조윤성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은 “편의점산업계를 대표해 금융위원회의 카드수수료율 인하와 매출 구간 확대 결정을 환영하며 정부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이번 카드수수료 인하가 최저임금 인상과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편의점 업계도 경쟁출점 자율협약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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