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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원 깜짝 스퍼트 "8언더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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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오픈 둘째날 2위 도약, 라이 4타 차 선두, 플릿우드 공동 5위

박효원이 홍콩오픈 2라운드 경기 도중 버디를 솎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홍콩=Getty images/멀티비츠

박효원이 홍콩오픈 2라운드 경기 도중 버디를 솎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홍콩=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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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8언더파 62타'.
박효원(31)의 '깜짝 스퍼트'다. 23일 홍콩 판링의 홍콩골프장(파70ㆍ6700야드)에서 이어진 유러피언(EPGA)투어 2019시즌 개막전 홍콩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날 8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2위(10언더파 130타)로 올라섰다. 이 대회가 빅 리그 첫 출격이라는 점이 놀랍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대상 포인트 2위로 'EPGA투어 직행 티켓(16번 카테고리)'을 확보했다.

박효원은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1, 2번홀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4번홀(파4) 버디로 가속도가 붙었고, 후반 10, 12, 13, 16, 18번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솎아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특히 두번째 샷한 공이 홀에 바짝 붙는 '이글성 버디'로 기염을 토했다. 선두 애런 라이(잉글랜드ㆍ14언더파 126타)와는 4타 차,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자리다. "모든 샷이 좋았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라이는 9언더파 61타 코스레코드를 수립했다. 세계랭킹 9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공동 5위(6언더파 134타)에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공동 22위(3언더파 137타)에 머물렀다. 한국은 왕정훈(23)이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1위(5언더파 135타), 장이근(25) 공동 30위(2언더파 138타), 김기환(27ㆍ볼빅) 공동 44위(1언더파 139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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