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오픈 둘째날 2위 도약, 라이 4타 차 선두, 플릿우드 공동 5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8언더파 62타'.
박효원은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1, 2번홀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4번홀(파4) 버디로 가속도가 붙었고, 후반 10, 12, 13, 16, 18번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솎아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특히 두번째 샷한 공이 홀에 바짝 붙는 '이글성 버디'로 기염을 토했다. 선두 애런 라이(잉글랜드ㆍ14언더파 126타)와는 4타 차,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자리다. "모든 샷이 좋았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라이는 9언더파 61타 코스레코드를 수립했다. 세계랭킹 9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공동 5위(6언더파 134타)에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공동 22위(3언더파 137타)에 머물렀다. 한국은 왕정훈(23)이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1위(5언더파 135타), 장이근(25) 공동 30위(2언더파 138타), 김기환(27ㆍ볼빅) 공동 44위(1언더파 139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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