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갤럽 조사]경기·실업 비관 전망, 지난해 9월來 최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文대통령 지지율, 1% 내린 54%…민주 41% 1위 수성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향후 경기·실업·노사분쟁 전망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여론이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6~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향후 1년간 경기전망에 대해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3%,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6%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같은 비관적 경기전망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관적 경기전망이 두드러지는 계층은 대구·경북(72%), 50대(68%), 자영업(65%), 보수층(74%) 등이었다.

향후 1년간 실업자 전망에서도 '증가할 것'이란 응답이 56%,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15%로 역시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이같은 비관적 전망 역시 대구·경북(68%), 부산·울산·경남(60%), 50대(67%), 보수층(67%), 자영업(61%)에서 높게 나타났다.

향후 1년간의 노사분쟁 전망에서도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노사분쟁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51%,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12%로 집계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주 연속 내림세를 타며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54%로 집계됐다. 정당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1%로 1위, 자유한국당이 14%로 2위를 기록했다. 정의당(9%), 바른미래당(7%), 민주평화당(1%)은 각기 3~5위를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