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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항공사 마일리지 사용실적 5%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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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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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은행이 방대한 항공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활용 실적은 5% 내외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엄용수(밀양·의령·함안·창녕)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공적마일리지 보유현황 및 활용실적’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보유한 항공마일리지는 올해 9월말 기준으로 5900만935마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은이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실적은 3.58%인 212만 마일에 불과하며 활용률도 2014년 6.74%에서 2017년 3.60%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이렇게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끝나 2018년부터 소멸되기 시작한다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2018년 소멸 마일리지는 150만, 2019년 소멸마일리지 382만, 2020년 소멸마일리지 430만 등이다.
엄 의원은 “한국은행은 업무 특성상 임직원들의 해외 출장이 잦아 항공마일리지가 많이 쌓이지만, 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2018년부터 마일리지 소멸이 시작된 만큼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적마일리지의 기관적립 등 효율적인 사용방안을 마련해 예산 낭비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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