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구례 지역 교육의 혁신과 새로운 변화를 이끌 구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가 출범했다.
이날 전라남도교육청과 구례군은 매년 2억 원 씩 4년간 총 16억 원을 구례교육 발전을 위해 투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구례군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포하고 학교혁신을 위해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지자체 등과 교육협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의 소망을 담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라는 주제의 글과 그림, 학교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교육 관계기관과 마을 학교 등 16개 기관의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전시코너가 운영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을 명품교육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정책팀을 신설하고, 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윤덕 구례교육장은 ▲존중과 협력의 학교문화 형성 ▲수업혁신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역량 중심 구례 사랑 교육과정 운영 ▲온 마을이 나서는 구례교육의 4대 과제를 설정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구례교육 실현을 위한 4년 동안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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