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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정서 대응해 생물자원 유용성 연구"…전문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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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은 17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호텔에서 '생물자원 활용 현장 적용사례 및 유용성 연구 발전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간담회는 국제 규약인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시행된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유전자원법)'과 관련해 생물자원 유용성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김소영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고재영 아모레퍼시픽 책임연구원 등 6명의 연구기관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물자원의 유용성 연구 현장 적용 사례 및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 유용성 연구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지식대상종, 해외활용사례 근연종 등의 효능·성분 분석 및 자생 생물자원의 유전체 분석 등의 유용성 연구를 수행해 왔다.

유용성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17년 기준 총 134건(국내 114, PCT 16, 해외 4)의 특허를 출원하고, 50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중 산돌배나무잎 추출물의 가려움증 완화 효과 연구 결과를 산업계에 기술이전하는 등 생물산업계를 지원한 바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반영해 향후 유용성 연구계획 및 발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국립생물자원관 자생 생물자원의 유용성 연구 결과가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연구사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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