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64㎡(138가구), 74㎡(750가구), 84㎡(508가구) 등 국민주택 규모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하반기 중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연내 분양 및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29개월로 2021년 입주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KTX와 SRT 노선의 평택지제역 개통, 미군기지 이전, 삼성 고덕첨단산업단지 추가투자계획 발표, 평택 국제교류단지 조성계획 등에 이르기까지 평택시가 갖춘 개발호재에 주목하며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충분한 사업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PF대출 보증을 확보함으로써 초기 시행단계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도 확보했다. 이번 계약금 2189억원은 2017년 매출액 대비 55% 수준이며 2018년 수주목표인 5400억원 중 40%에 해당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18년 8월 현재 평택소사벌 공동주택 건설공사를 포함해 고덕강일지구 공공주택 건설공사, 춘천~화천간 도로건설 공사 등 4100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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