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지르코늄의 수급안정을 위해 비축물량 일부를 방출키로 했다.
이에 정부는 민간의 수급관리 지원을 위해 할인된 가격으로 지르코늄을 매각하되, 공정성을 기하고자 신청업체의 연간 수요량 등을 고려해 적정하게 배분키로 했다. 할인가는 광산물 국내 도입가에서 유통마진, 운반비, 일반관리비 등 부대비용을 차감해 정한다.
정부는 비축 수행기관인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해 비축 광산물 가격과 수급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평상시 개별기업이 겪는 일시적인 수급장애 지원을 위해 비축광산물을 대여해 주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52개 비축광산물 수요·유통업체가 가입해 있는 비축광산물민관협의체를 통해 시장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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