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소상공인몫 비대위원에 우경수 선임

김대준 자진사퇴 후 보름여만에 추가 선임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은 16일 소상공인들을 대변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우경수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 지역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이날 비대위 회의를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 한국당은 "소상공인분들의 추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전과·더불어민주당적 보유 논란으로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이 자진 사퇴한 이후 보름여만에 추가 선임한 셈이다.

우 신임 비대위원은 세종대학교 유통산업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대한제과협회 국제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향후 한국당 비대위에서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