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매수로 '790' 눈앞…"하반기 지원정책 구체화 전까지 박스권 예상"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개인의 매수세로 코스닥이 790선에 다가간 가운데 하반기에 추가 지원 정책이 구체화되기 전까진 박스권에 머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43포인트(0.95%) 상승한 788.81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4.72포인트(0.60%) 오른 786.10으로 출발한 뒤 줄곧 상승세였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1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78%), 인터넷(2.79%), 제약(1.89%), 기타서비스(1.51%), 통신서비스(1.44%), 방송서비스(1.42%), IT부품(1.21%), 기계·장비(1.19%), 제조(1.09%), 비금속(1.04%) 등이 1% 넘게 올랐고 기타 제조(-0.87%), 음식료·담배(-0.6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헬릭스미스 (4.74%), 메디톡스 (4.47%), 퓨처코어 (4.27%), 펄어비스 (1.93%), HLB (1.62%), 카카오M (1.47%), CJ ENM (1.40%), 신라젠 (1.20%)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제약 (-0.14%), 셀트리온헬스케어 (-0.1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삼륭물산 , 에스앤더블류 , 코아스템켐온 등 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3종목 포함 782종목이 올랐고 354종목은 내렸으며 108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