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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290' 근접…"LG화학, 테슬라 효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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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외국인의 '사자'로 코스피가 22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일 미중 무역갈등 확산 가능성으로 중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전일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4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이날은 낙폭을 어느 정도 만회한 모습이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48포인트(0.77%) 상승한 2287.68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8.13포인트(0.36%) 오른 2278.33으로 출발한 뒤 줄곧 상승세를 탔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14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1억원, 80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00%), 기계(2.19%), 화학(1.91%), 건설업(1.57%), 통신업(1.54%), 의료정밀(1.47%), 의약품(1.36%) 등이 1% 넘게 올랐고 보험(-0.11%)만 내렸다.

대표 '2차전지주' LG화학 은 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주인 테슬라가 전일보다 16.19% 상승한 사실에 영향을 받아 전일 대비 4.27% 올랐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3.70%), SK텔레콤 (1.58%), 신한지주 (1.18%), 삼성물산 (0.83%), KB금융 (0.57%) 등이 올랐다. 현대차 (-1.20%), 셀트리온 (-0.36%), POSCO홀딩스 (-0.16%)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639종목이 올랐고 198종목은 내렸으며 57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상·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급락과 달리 이날 외국인 선물 반대매수세로 지수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종목 장세 속에서 미국 IT 업종 강세에 따라 LG화학 등 2차전지주가 수혜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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