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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금융상품] 시중銀, 사회적 배려자 특화 상품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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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6월 마지막주인 이번주에는 시중은행들의 사회적배려 대상자를 위한 특화 상품이 잇따라 출시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과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금리 우대를 제공하는 대출 상품이 나왔다.

국민은행은 사회적배려 대상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특례보증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신용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고객 중 사회적배려 대상 증빙이 가능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최대 4500만원(임차보증금의 100% 이내)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주택금융신용보증서 발행시 채무자의 상환능력별 보증한도 산정 생략을 통해 보증한도 제한을 완화했으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로 부담 없이 대출을 상환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2.63%(우대금리 포함·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연동 6개월 변동금리·대출기간 10년 분할상환 기준)다.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1.5%포인트 우대금리와 사회적배려 대상 우대금리 연 0.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1.7%포인트가 주어진다.
사회적배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에 해당되며 확인서류(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한부모가족증명서, 북한이탈주민 등록 확인서, 장애인 대상자 확인서 등)가 필요하다. 이는 시·군·구청 등의 발급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사회적경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사회적경제기업 두드림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회적기업을 포함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해 신한은행의 자체 자금을 재원으로 취급한다.

신용대출, 담보대출 모두 신청 가능하며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8%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은 경우 추가로 0.5%포인트 감면이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서민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자녀가구 대상 전세자금 대출상품 '다둥이전세론'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기존 대출에서 적용되던 다자녀가구 조건을 미성년(19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하고 소득이나 주택 면적과 관련한 상한도 두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대출 한도도 임차보증금의 최대 90%(기존 70~80%), 최고 2억원으로 늘렸다.

하나은행은 이 상품에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최대 0.2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저 연 2.85%(지난 22일 기준)의 금리로 대출을 한다. 주택금융공사도 기존 보증료에 대해 추가 0.1%포인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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