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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복 입고 바닷속에 뛰어든 해양경찰청장…"쓰레기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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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바다의날 맞아 해경-롯데월드 등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자료사진.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이 간부들과 함께 스킨스쿠버 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이 간부들과 함께 스킨스쿠버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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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해양경찰청은 28일 오후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항 연안부두 일원에서 민·관 합동 연안정화를 실시했다. 해경외에도 해양환경공단, 롯데월드, 자원봉사단체 등 총 150명이 참가해 해양 쓰레기 약 4톤을 수거했다.
박경민 청장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등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 바닷속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수중정화활동도 펼쳤다. 해경과 롯데월드는 지난 1일 해양 환경 보전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경은 해양쓰레기 수거주간 이후에도 해안가 및 수중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경민 해경청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잠수복을 입고 직접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해양 오염 예방은 물론 해양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이번 연안 정화 활동을 계기로 롯데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 보전 활동을 전개하고 롯데월드 관람객에게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해양 쓰레기 수거 주간 전국에서 총 18회 걸쳐 인력 663명, 경비 함정 12척을 투입해 해안정화 활동을 펼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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