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속도…코스피 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피가 '6.12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으로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28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6포인트 오른 2478.96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은 3거래일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12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지난 25일 하락 마감한데서 상승 전환 한 것이다. 이날 4.20포인트 오른 2465.00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한 때 248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재추진 논의가 재개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중 "남북, 북미 관계 개선의 방향성은 확인됐다"며 "과정에서의 불협화음은 불가피하지만, 남북미 모두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이 262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5억원, 136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
지수 상승은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이끌었다. 비금속광물(21.45%), 건설(14.75%), 기계(6.92%) 등의 업종 지수가 크게 올랐다. 반면 의약품(-0.80%), 은행(-0.69%) 등은 내렸다.

이 연구원은 남북 경협주에 대한 추격 매수를 자제할 것을 권했다. 그는 "남북 경협주들의 급반등 가능성이 높지만, 이전과 같이 상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고민스럽다"며 "북미간 힘겨루기가 만만치 않다는 점을 확인했고, 방향성의 문제는 없지만, 언제든 속도에 제어가 걸릴 수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경우, 한국전력 POSCO홀딩스 가 2% 넘게 상승 마감한 반면 현대모비스 는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이날 3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다. 603개 종목이 상승했고, 242개 종목이 하락했다. 42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북미정상회담 기사 모아보기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