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비닐하우스형 축사 개선 등 통해 AI 발생 최소화 기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는 28일 도청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고병원성 AI 발생 최소화 방안을 찾기 위한 ‘전남 오리 사육 및 AI 방역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매년 고병원성 AI 반복 발생으로 살처분 보상금, 소득안정자금 등 막대한 재정 손실과 살처분 가축의 매몰에 따른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고병원성 AI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 말까지 실시한다.
보고회에서는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별, 연도별 원인분석 ▲가설건축물(비닐하우스) 축사의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한 사육환경 개선 ▲고병원성 AI 선제적 방역시스템 구축 등 전반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의 제안을 듣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오리 주산지인 전남지역에서 더 이상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닐하우스형 축사 개선 등 근본적 방역 정책을 도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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